인셉션 (Inception, 2010)사골어워즈 수상작주열이가 꽁짜표가 생겨 미루다 미루다 오늘 봤는데
정말 최고다 최고!!
스토리, 연출, 배경, 연기, 구성, 사운드 모두 대만족이다!!
우리나라 영화 개봉전 부터 외국 비평가들이 극찬한 영화라고 해서
무지 기대하고 있었는데 좀 늦게 본 감이 있다
어떤 내용인지 일부러 모르고 보려고 인셉션 관련글들을
피하고 있었는데 어떤 개놈의 새끼들 때문에 약간의 스포는 알게 됐었다
하지만 그 스포는 영화랑은 별로 상관이 없없는듯
보는 내내 너무 영화를 잘만들어서 감탄사가 이어졌지만
주위 사람들한테 민폐끼칠까봐 꾹 참으면서 봐야할 정도였고
마지막 10분간의 연출이 끝나고 나서는
몸에 소름이 돋을 정도록 아주 훌륭한 연출을 보여주었다
영화가 끝나고 주열이한테 내뱉은 첫마디가
'조오온나 잘만들었다!!' 였고
내심 기립 박수를 치고 싶었다-_-
이 영화는 한순간만 방심해도 헷갈릴 수가 있다
나도 갑자기 광철이가 영국에서 전화를 두번이나 거는 바람에 -_-
흐름을 잠깐 놓쳐 헷갈리기 시작했다
그런데 영화에 끝이 갈수록 내가 헷갈렸던것들이
머리속에서 퍼즐 조각 처럼 딱딱 맞쳐졌고
맞쳐진 조각들은 또 다시 눈으로 연출되고 있으니
정말 소름끼치게 완성도가 높은 영화로
나한테 받아들여진게 아닌가 싶다
사운드 또한 정말 훌륭하였는데 총소리는
'히트'에서 들려준 총소리 보다 더하면 더했지 절대 못하지는 않았다
연기 또한 '디카프리오'의 연기의 절정을 보여주었고
이 영화를 보다 긴박하게 만드는데 아주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생각한다
'아서'역으로 나오는 '조셉 고든-레빗'이 분명히 내가 아는 배우인데
기억이 도통 안나 보는내내 갑갑했는데 알고보니 내가 고딩때 종나
좋아했던 드라마 '솔로몬 가족은 외계인'에 나왔던 그 꼬마였구나 -_-ㅋㅋ
이 배우 역시 '솔로몬 가족은 외계인'에서 보여주었던 개또라이 코믹 캐릭터를
무색하게 만들며 아주 지적인 캐릭터로 훌륭한 연기를 보여주었다
그 일본인 아저씨도 알고보니 '라스트 사무라이'랑
'웰컴 미스터 맥도날드'에 나온 아저씨였구나 어쩐지 낯익었다
방금전에 모르고 창을 닫아서 글 다 날려먹는 줄 알고
시겁하고 얼굴 뻘개졌는데 다행히 글을 살렸다 -_-;
사실 영화를 보기전에 '디카프리오'가 나온다는 것만 알고 있었고
감독, 사운드 감독이 누군지는 전혀 모르고 있었다
나중에서야 '크리스토퍼 놀런'이랑 '한스 짐머'였다는걸 알았는데
명불허전이라는 말이 이럴때 아주 어울리는듯 하다
간만에 너무나 좋은 영화를 봐서 엔돌핀이 팍팍 치솟는 날이었다
올해 아카데미에 '인셉션'이 수상하지 못하면 그게 이상한것이라고 본다
꼭 이렇게 연출이 뛰어난 영화를 보고 나면
영화 같은 게임을 만들어 보고 싶은게 꿈인 나로서는
언제 한번 이렇게 만들어 볼 수 있을까라는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
여텬간에 개추천작이니 꼭 보길 바란다!!
오 재밌겠는걸 이거 봐야겠다!
누구삼! 곽 아줌마인가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