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인스포팅 (Trainspotting, 1996)

2006/06/05 16:39



말이 필요없다! 최고다!
요 근래 봤던 영화 중에 최고였다!

현재 나와 너무나 맞는 것들이 많아서 엄청 와닿았던 영화!
개인적으로 독백 영화를 참으로 좋아한다.
영화 시작부터 이완 맥그리거의 선택에 대한 독백으로 막을 연다.

처음 부터 예사롭지 않을 것 같다는 느낌을 받다가 이완 맥그리거를 보고 나면
필이 확 꼳히기 시작한다! 스키니, 빈티지! 그냥 간지가 좔좔좔~~
그리고 조금 뒤에 마약에 이어 마약에 취했을 때 나오는 일렉트로닉 음악!
현재 내가 빠져 있는 것들이 속속들이 나온다! (마약은 아님-_-;)

영화 자체가 20대의 왕성한 혈기를 유감 없이 보여준다.
아무 생각 없이 거칠고, 마음 가는 대로, 몸 가는 대로 젊다는 것 자체에 대해
한 마디로 펑 터트리듯이 표현하고 있는것 같다.

주인공으로 나오는 렌턴은 단지 취미로 마약을 한다.
갑자기 마약을 끊어야 겠다는 생각에 마약을 끊고 다른 취미로 섹스를 택한다.
얼마나 -_- 현실적이고 당연한 선택인가!

마약, 섹스 모두 쾌락이라는 한 묶음이고, 현실 사람들은 그걸 표면적으로 거부 하는
가식적인 면모를 보인다. 하지만 그 사람들의 가식이 나는 싫다.
그걸 트레인스포팅에서는 구차하게 숨기거나, 너스레 떨지 않고 있는 있는 그대로
표현하고 있다. 그래서 너무나 마음에 든다. 자기가 하고 좋은 거면 좋은 거다.
윤리라는 틀이 만들어 놓은건 사실 별로 의미가 없는 거라고 생각 한다.

캐릭터들은 개성이 모두 톡톡 살아 있다. 그리고 그들의 조합이 너무나 잘 어울린다.
우정, 사랑, 의리 그런 것들을 구차 하게 치장 하지 않는다.
영화의 마지막에는 어차피 혼자 사는 세상 이라는 -_ - 여운을 남긴다.

이완 맥그리거가 이 영화를 찍을 당시 나이가 26살 이더라.
지금 내 나이 25살. 그렇기 때문에 더욱 느낌이 생생하게 와 닿을지도 모르겠다.
이 영화가 나왔을 당시, 난 중학생 이였는데 본다고 본다고 하다가 결국 못봤던 기억이 난다.
하지만 지금 보기 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지금 난 스키니, 빈티지, 일렉트로닉 음악에 빠져 있다.
그 모든 것이, 너무나 잘 표현 되어 있길래 보는 내내 흥분 되었다.
개인적으로 상당히 만족적인 영화 였다!

답답하고 가식적인 것을 벗어 버리고 싶다면 이 영화를 보라!
적극 추천 영화!


PS : 이 영화가 출시 되었을 당시 우리나라 포스터가 이것이였던 걸로 안다.



난 이 포스터를 보면서 남자새끼가 무슨 쫄바지를 -_-..
이라며 영화에 대한 거부감이 들었던게 사실이다.
왜냐! 나는 그때 힙합에 심취해 있었으니깐!

하지만 지금보니 초간지!! ㅋㅋ
역시 사람은 상황에 따른 심적 변화가 조낸 크다고 다시 한번 느낀다!

사골-_-보스 영화/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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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우리나라 버전 포스터 안습 ㅠㅠ ㅋㅋㅋ

  2. 영화 안봤으면 꼭 보라! 최고!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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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철현 옹

    이완이 모습이 이제는 거의 클래식 느낌이야..

    이 영화 찍을때만 해도

    반항기 가득한 까칠한 아치와 씨팍 같았는데.

  4. 아치와 씨팍 ㅋㅋㅋ

    그거 올해 개봉 한다드만 -_- 말이 없너

    이완 저때가 훨 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