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uryn Hill - Can't Take My Eyes Off Of You


밀린 스케쥴
정리할 블로그
결국 터져 버린 트래픽 문제
하지 못하고 있는 영어 공부
아예 손을 놓아버린 프로그래밍 공부
할것은 천지지만 항상 시간은 부족하다
그렇다고 억세게 독하게 공부하거나
밀린일 따위를 못 치워서 안달하고 싶진 않다
그냥 아무 생각없이 오랜만에 마음의
여유가 생겼고 혼자 컴퓨터 앞에 앉아
녹두 국수를 말아 먹는데
그 노래가 생각났다
경남권에선 아주 잘났갔던 힙합팀 비오비
그들의 공연을 처음 보면서 듣게 된 음악
마산에서 정식으로 힙합하는 팀을 처음 보게 된것에 놀랐고
이 음악을 처음 듣게 된것에 몸에선 전율이 흘렀다
결국은 그렇게 인연이 맺어져서 난 나중에 비오비팀에 랩퍼로 활동하게 되었고 -_-;
맨날 천날 붙어다녔던 박철현 옹과, DJ UCL JOE 아저씨,
그리고 우리 훼밀리들은 결성되었다
추운 고등학교때의 겨울
파란색 세상과 새벽 공기에 맞선 나의 입김과 이어폰에서 흘러나오는
Can't Take My Eyes Off Of You 한곡 이면 그렇게도 싫었던 학교의
등교길이 그리 나쁘진 않았다
아직도 추운 겨울에 김이 모락모락 나는 날
따끈한 오뎅궁물과 지나가는 사람들의 모습들을 구경하고 있으면
난 또 이 노래를 떠올리게 되고 나도 모르게 입김을 불어본다
십년 가까이 지나버린 지금도
옛 기억을 되살릴 수 있게 해주는
음악 한곡의 힘
Lauryn Hill 누님 이 원한다면 똥꼬라도 빨아드릴 수 있다고
다짐했던 나에게 지금도 그리할수 있다는 다짐을 다시 가져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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